아무것도 안 하는 abra
-
계절학교 팁 #1. 언제 처음반에 갈까아무것도 안 하는 abra/팁 2022. 2. 9. 04:10
나는 처음반 2년, 계속반 1년, 졸업반 1년을 다녔고, 이런저런 일도 많이 겪었던지라 계절학교에 대해 할 말이 꽤 있다. 그래서 이 글에서는 계절학교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처음반 지원 시기까지의 팁을 다루고, 이후의 글에서 계절학교를 다니면서 어떻게 살지(?), 모의고사/선발고사 팁 등등을 다룰 계획이다. 계절학교의 존재 자체를 몰라 지원도 못한 경우도 있다더라 계절학교는 대충 말하면 유망한 중2~고2에게 PS교육을 시켜주고, 선발고사를 통해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. 수료증도 나와서 교육생 자체로도 스펙이 될 수 있고, 교육생에게는 APIO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,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한 번 정도는 다니는게 좋다. 하지만 타이밍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 이유를 알..
-
다익스트라 문제를 푸는 두가지 방법?아무것도 안 하는 abra/짧은 메모 2022. 1. 22. 20:46
(조금 특수하게 최단경로를 구해달라고 할 때) 1. 다익스트라를 문제에 맞게 구현 2. 문제에 맞게 그래프를 잘 변형한 뒤 전형적인 다익스트라 돌리기 1은 그냥 구현하면 되는데 문제에 따라서는 시간초과 내지는 메모리초과 뜰 수 있음 문제예시: 뱀이 된 경곽이? 2는 특정 동작과 동일한 역할을 하는 노드나 엣지를 추가함으로써 구현을 깔끔하게 하거나 시간, 메모리를 개선할 수 있지만 생각하기가 1에 비해 어려움 문제예시: boj 20987
-
2021을 되돌아보며 & 2022를 시작하며아무것도 안 하는 abra/뻘글 2022. 1. 1. 21:49
2021년...그럭저럭 괜찮은 해였다. 중간에 KOI 떨어지는줄 알고 멘탈 갈려나갔을 때 쓴 글을 보면서 2021년을 되돌아보려고 한다. 1. 정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먹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. 이건 좀 혼나야 된다. 2. 내신은 사실 하강곡선을 그리지 않았다. 오히려 가장 높았던게 2학년 1학기이다;; 2학기는 좀 아쉽다. 3. 생기부도 기만이었다. 2학기가 시작할때쯤 담임쌤께서 이제 진로칸에 쓸 공간이 없다고 그만 채우라고 하셨다..하지만 우리 갓정보쌤께서 자꾸 뭘 하셔서 그 후로도 수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. 생기부 진로칸이 얼마나 미어터질지 상상만으로도 갑갑하다...그치만 인공지능쪽으로 공부가 많이 되었기 때문에 좋다. 동아리에서는 인공지능 하나를 내 힘으로 구현해내서 기쁘다. 4. 학교 ..
-
다익스트라와 메모이제이션아무것도 안 하는 abra/짧은 메모 2021. 9. 20. 11:12
https://www.acmicpc.net/problem/11953 11953번: 쇼핑 첫 번째 줄에는 도시의 행과 열을 나타내는 정수 H, W가 공백으로 구분되어 입력된다. (3 ≦ H ≦ 1000, 3 ≦ W ≦ 1000) 다음 줄부터 H줄에 걸쳐서 W개로 이루어진 문자열이 입력된다. 이 값들은 상점 www.acmicpc.net 처음에 격자를 그래프로 바꿔서 다익스트라를 돌리는 상상을 했었다. 물론 근처 4점의 쇼핑 상태 정보를 들고 다니는 형태로. 그런데 그러면 시간복잡도가 너무 아슬아슬해보인다. H*W*2^4에 로그가 붙으니까 시간제한이 2초라 고민되긴 하지만 좀 더 좋은 방법이 있을것 같았다. 그런데 사실 다익스트라가 필요없었다. 다익스트라 방법처럼 주변점 상태도 고려하면서 메모이제이션을 돌려주..
-
PS 시작 팁?아무것도 안 하는 abra/팁 2021. 9. 12. 03:24
백준에서 단계별로 풀어보기나 solved.ac 클래스 문제를 푸는게 좋은것 같고 책은 역시 종만북이 최고다. 좀 어려운게 많긴 하지만, 그리고 그 어려운게 중간에 막 나온다는게 문제긴 하지만 쨌든 최고다. 괜히 계절학교 비공식 필수품인게 아니다.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문제를 풀다 모르겠으면 검색해보면 된다. 유명하지 않은 문제는 풀이가 잘 안 나오지만 대체로 대회문제는 나온다. 특정 알고리즘을 설명하는 글도 많아서 블로그를 보며 공부해도 괜찮다. 혼자 문제만 풀면 좀 재미없을 수도 있는데, 이럴때는 코포나 앳코터 같은걸 해보자. 코포는 굉장히 자주 대회를 열기 때문에 자주 보면 레이팅 올리는 재미도 있고, 대회라는게 원래 재밌는데다가 코포는 '해킹'이라는게 있어서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한다는..
-
이제 뭐하지아무것도 안 하는 abra/뻘글 2021. 5. 17. 00:01
원래는 내신이랑 KOI 준비하고 그러면 1년이 바쁘게 보내질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KOI를 못 나갈것 같아서....눈물나네... 내신도 떨어지고 코포나 요즘 대회들 성적도 다 떨어지는 것 같아서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성적표 받았을 때부터 멘탈이 조금씩 나가기 시작해 어제 KOI보고 제대로 나가서 시간을 멋대로 보내버렸는데 앞으로 뭐라도 되려면 다시 정신차리고 전부 다 열심히 해야겠다 싶어서 견적이나 내보려고 한다. [문제점] 1. 실력은 오른것 같은데 결과는 떨어지는 정보 2. 하강곡선을 그리는 내신 3. 무관심해져버린 생기부 4. 학교 OJ에 문제 잔뜩 올리겠다고 큰소리 친 나 5. 방치된 인공지능 공부 [해결방법] 1-1. 조지게 공부한다 → 뭘? → 그래프만 편애하는 것 같아서 다른 것..
-
about Abra_Stone (영양가 없음, 잡소리 많음 주의)아무것도 안 하는 abra/뻘글 2021. 2. 17. 21:38
boj: acmicpc.net/user/abra_stone 코포: codeforces.com/profile/Abra_Stone 엣코더: atcoder.jp/users/Abra_Stone (부끄럽게도 레이팅이나 문제 푼 수나 자랑할 수준이 못된다;; 대체 뭐하고 산거지) 7살때부터 스크래치라는 언어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해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는 공모를 더 많이 했었다. 어쩌다가 C++로 갈아타서 KOI를 시작하게 되어 완전히 경시를 파게 되었다. 컨디션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인지 현재 KOI 전국대회에서 장려에서 대상까지 모든 종류의 상을 한 번씩 받아봤다. (순서대로 금상 동상 대상 은상 장려상 급이 2씩 떨어지는 규칙성을 보인다.) 모든 종류의 상을 받아봤기 때문에 뭔 짓을 하면 어느 상이 나오는지를 안..